Apple TV의 보석같은 드라마 ’테드 래소’를 소개 합니다. 팀 쿡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테드 래소는 2020년 8월 시즌 1(10부작)공개되어 시즌 2(12부작) 공개된 상황입니다.
2022년에는 2년 연속 최우수 코미디 작품상을 받았으며, 골든 글로브 주연상, 각본상 등 총 9개의 상을 휩쓸고 에미상에서 4관왕을 하며 애플TV의 가장 큰 수확을 안겨다준 작품입니다.
미국 SNL 작가이자 배우 출신인 제이슨 서데이키스가 직접 초안을 기획하고 주인공까지 맡으며 두마리 토끼를 거둔 작품으로 그의 공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배우지만 SNL로 많은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배우라고 합니다. )
줄거리
미국에서 미식 축구 감독이었던 테드래소라는 사람이
프리미어 축구팀 ’리치몬드‘(Richmond)에 영입되며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남편과 이혼 후 구단을 맡게된 새 구단주 ‘레베카’는 전 남편이 가장 사랑했던 이 리치몬드라는 구단을 망하게 할 모략을 세웁니다. 황당한 모략 중 하나가 뜬금없는 인물 테드레소를 영입하는 것이었죠!
감독 영입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구단을 둘러싼 다양한 선수들과 직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들
프리미어 축구라는 영예로운(?) 배경과는 달리
이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인물들은 대부분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그 이유는, 어딘가 다들 모르게 허점이 있고 인간적인 듯합니다.
감독인 테드 래소가 그 중심에 딱 바치고 있고, 영국 1프로급 부자인 레베카 역시 인간적인 그녀만의 매력을
매회마다 뽐냅니다.
그 외에도 로이켄트라는 장군같은 캡틴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인성에 문제가 많지만 점점 순화하는 제이미 타르트, 인플루언서에서 진정한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하는 켈리 존스 등등이 테드레소의 주역들입니다.
Belive !
테드 래소라는 인물은 극 초반부터 팀의 선수들을 진두지휘에 실패하고 최악의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리치몬드 주민들에게 ’wanker’(재수없는 자식,,ㅂㅅ과 비슷한 뜻)라는 별명을 얻고 갖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굴욕에도 좌절하지 않고, 주민들과 선수들과 항상 친밀한 태도를 유지하고 금세 그 도시에 스며들게 됩니다.
진심으로 선수를 위하고 팀의 희망을 쫒는 그.
Believe라는 헛된 기적을 믿고 싶게 만드는 마력.
그만의 힘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있는 따듯한 리더가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미국에서도 크게 사랑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한 줄기 빛같은 테드 래소라는 믿음을 외치는 판타지 같은 인물에 답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전포인트
1. 테드래소를 포함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통해 위로, 공감을 느끼고 싶다면?
2. 영국 프리미어 축구를 좋아하거다 프리미어 구단의 속사정을 드라마로 보고 싶다면?
3. 영국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
시즌 3은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다.
올해 공개 예정이었는제 예정보다 공개가 여러모로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후문...
시즌3 나오기 전까지 혹시라도 테드레소를 안봤던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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