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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JTBC 유연석 문가영 주연 ‘사랑의 이해’ 로맨스 소설 원작 내용은? 엇갈린 사랑의 이유, 사내연애 현실 반영

by guzyguzy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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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12월 21일부터 방송되는 수목 드라마
<사랑의 이해> 는 동명 소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현실 로맨스입니다.
원작 소설은 어떠한 내용일지 궁금하였는데 한 번에 몰입하여 읽었고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포 있음!!


안수영역 문가영 / 출처 JTBC 드라마&lt;사랑의 이해&gt;
캐릭터

- 상수: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스타일의 은행에서 근무하는 반듯한 남자. 마음이 통하는 수영, 집안이 좋은 미경 사이 갈등하는 인물 - 수영: 텔러이자 계약직 주임으로 뛰어난 외모에 일도 잘하고 도도한 성격이다. 상수와의 어정쩡한 관계에서 많은 갈등을 한다.
- 미경: 집안 , 배경, 외모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당당한 정규직 대리.
- 종현: 경찰 시험을 준비하며 은행에서 일하는 청경.

쓰디쓴 사랑과 현실 사이


평범한 이름을 가진 은행에서 일하는 직원들
상수, 수영, 미경, 종현을 중심으로 직장내 얽히고 설킨 네 명의 관계와 그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관철 시킨 것이 특징인 작품입니다.
사랑을 단편적이고 단순하게만 느낄 수 없는 현대 직장인들의 관계와 복잡한 내면을 파헤치는 조금은 쓰디쓴 작품이었습니다.

사랑의 이해라는
소설의 장점


본사가 아닌 지점 은행이라는 한 직장에서 상수와 수영은 옆자리에 앉아 일을 하는 동료입니다. 그 둘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지만 본능적인 사랑에 치우칠 수 없습니다.(그보다 중요한 것들이 그 둘 사이에는 늘려있고) 단순히 썸타는 관계라기 보다는 진정으로 서로를 원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관계에 머뭅니다. 이러한 어쩔 수 없는 복잡한 감정과 심리를 자세히 묘사합니다.

이 둘의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는 주인공이 서로 사랑을 하긴 하지만 서로의 관계를 숨기다 들키는 식의 해피 엔딩을 향해 가는 전형적인 사내 연애를 보여주는 일반적인 로맨스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두 남녀 주인공의 애인으로 발전하는 미경과 종현과의 관계도 유기적으로 섬세하게 담았으며
현실 반영을 하는 30대들이 사랑에 직면하는
태도와 고뇌, 허영, 이기심까지 솔직하게 드러내며 몰입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회사에서 벌어지는 이익의 관계, 직급의 격차, 각기 다른 목표. 그 사랑이 어떻게 회사에서 발화하고 작용하는지 담담하게 때론 공격적일만큼 리얼하게 반영했습니다. 그 배경이 돈을 빌려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은행이라는 점도 흥미롭게 읽혔습니다.

드라마화 포인트


평범한 이름을 가진 이 각기 다른 4인을 그려나갈
드라마의 연출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조영민 감독이 맡았습니다. 또 한 번 섬세하게 인물들을 표현할 사랑이야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가 높습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직장인 어른버전이라고 벌써부터 많은 드라마 팬들 사이 화제가 많이 되고 있는데 원작의 감성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 소설은 쓰디쓸 정도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봄날은 간다>, <500일의 썸머> 같은 이야기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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