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일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감상했습니다.
에피소드 2까지 공개된 첫주 만에 왓챠에서 유입율 유도 1위 작품이라고 하네요.
과연 어떤 색의 힐링물 장르의 드라마일지 궁금했는데요!
역시 잔잔하고 소소한 내용에 한석규, 김서형 배우의 연기합도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본 정보
감독 : 이호재(영화 <로봇,소리>)
배우 : 한석규, 김서형
줄거리 : 이혼한 아내가 암에 걸려 매일 매일 건강식단을 준비하며 일어나는 일상 이야기
원작 : 강창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문학동네


이 이야기는 암을 치료해야하는 부인 다정을 생각해서 이혼한 남편인 창욱이 집에와서 요리를 해주며
위로와 화홰에 초점을 맞춥니다.
힐링물이라곤 했으나 사실은 아픈 아내를 위해 요리한다는 매우 슬픈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유일한 아들과 함께 서로 요리를 통해 소통을 시작하게 되며 한 가정의 자연스러운 재회의 과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SBN=8954650945&start=pm_naver
게다가 건강한 음식과 요리에 관심있으시다면 좋은 정보들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무염잡채, 제주식 돔베고기국수로 각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호재 감독은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드라마로 옮기는 연출에 중점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제 느낌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나 심야식당 그 중간 어딘가 비슷한 톤을 갖고가는 작품입니다.
특유의 한석규 배우님의 편안한 나레이션이 한 몫하는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항상 쎈 이미지로 기억되던 김서형씨의 한 층 차분한 연기도 눈에 띕니다.
요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음식의 세부적인 설명과 느낌, 여정을 설명하기 때문에 매우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소소하면서 따뜻한 느낌 가득한 드라마 감상을 원하셨다면,
'오늘은 조금 매울지도 몰라'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https://watcha.com/ko-KR/contents/share/tRX5d8Q?tab%3Dcontent_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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