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유병재식 개그코드는 무엇인가?

NBC 미드 시트콤 오피스(The Office)는 종이를 파는 회사라는 공간에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들이 공전하며 살아 숨 쉬는 엉뚱하고 사차원 이상의 직원들로 판치는 이야기로 전 세계 팬층을 섭렵한 성공 사례이다.

전 세계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HBO의 실리콘벨리(Sillcon Valley)라는 공간의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나와는 다르고도 같은 사람들이 각자 이익을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는 점에서 각종 일촉즉발 캐릭터들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놓기 좋은 현실적인 공간이다.

출처 : 쿠팡 플레이

비교하기엔 애매한 부분들이 있지만, 이 두 미드가 캐릭터 설정들이나 공간 설정에 있어

어느 정도 적절히 참고&적용된 부분도 있어 보인다.

[유니콘의 관전포인트!!!]

• 스티브(신하균)라는 대표의 맥콤이라 스타트업안에 크루들의 성공을 향한 고군 분투하는 이야기
• 항상 상기되어 어딘가 조금 부족한 대표 스티브, 엉뚱한 듯 귀엽지만 애사심 강한 애슐리를 필두로 다양한 인재들이 매일 통통 튀게 일을 하고 있다
• 유병재식 B급 개그와 역시나 신하균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
• 가볍게 생각 없이 즐기기 좋은 작품
• 갈수록 캐릭터들을 애정하며 시트콤 러버라면 충분히 즐길만한 시트콤!

 

크리에이터 이병헌
작가 유병재
감독 김혜영

출처: 쿠팡 플레이

기대감<< 아쉬움

하이킥 시리즈 이 후 그렇다할 인기 시트콤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쿠팡의 첫 시트콤<유니콘> 시트콤 장르의 팬들이 기대감 채워주기에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작품이었다.

영어 이름을 쓰머 칼러풀한 미술과 세트들 사이 맥콤이라는 회사가 강조하는 ‘트렌디’함이 어찌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구석이 있었다. SNL에서 발휘했던 유병재식 쌩뚱맞은 B급 개그와 연출의 조화와 박자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신하균과 원진아 등 캐릭터들의 향연 각자의 연기는 좋았으나 발화를 하지 못해 아쉽다.

 

갑작스럽게 밑도 끝도 없이 뜬금없이 
당황스럽게 공격해대는 유병재식 장면의 반전들을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면?! 정주행GO!! 

 

[스경연예연구소] 쿠팡플레이 ‘유니콘’, 시트콤의 ‘최첨단식’ 부활은 가능할까